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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게릴라 공연 대성황..도심 속 열대야 잊은 2만 팬 '환호'

작성일: 2022.07.11 15:15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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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바로 홀리데이!" 위너가 10일 게릴라 이벤트를 벌였다. 서울 여의도 한강을 수놓은 푸른빛 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 "지금이 바로 홀리데이!" 위너가 10일 게릴라 이벤트를 벌였다. 서울 여의도 한강을 수놓은 푸른빛 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위너가 청량 에너지로 약 2만 명이 운집한 한강 게릴라 공연 현장을 푸른빛 함성으로 물들였다.

위너는 지난 10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특별한 이벤트 '홀리데이 인 더 시티'를 개최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이었던 만큼 팬들뿐 아닌 가족·연인 단위의 관객들이 일찌감치 몰려들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위너는 ‘릴리릴리’ ‘밀리언스’로 이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발표한 4번째 미니앨범 '홀리데이'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를 열창, 마스크 너머 터질 듯한 떼창과 흥겨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관객들은 이 곡의 귀여운 포인트 안무인 일명 '오뚝이 댄스'를 자연스레 다같이 따라해 서로를 웃게 만들었다.

반면 위너의 데뷔곡 ‘공허해’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팬들이 빛낸 휴대폰 플래시가 은하수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뤘다. 위너 네 멤버는 “저 불빛들을 조금 더 잘 보고 싶다”며 무대 조명을 꺼달라고 요청, 객석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새겼다.

여운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사전에 약속된 ‘에브리데이’ 무대까지 끝나자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다. 이에 위너는 미니 4집 수록곡 ‘패밀리’와 ‘홀리데이’ 라이브를 최초 공개,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는 동시에 어둑한 강변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이날 위너의 이벤트는 한여름 밤의 꿈같은 60분이었다. 위너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이 관객들을 특별한 '홀리데이'로 이끌었고,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한 글로벌 이너서클(팬덤명)도 네이버 나우 생중계를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의미 깊은 순간을 공유했다.

▲ 10일 이벤트를 벌인 위너. 제공|YG엔터테인먼트
▲ 10일 이벤트를 벌인 위너. 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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