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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전 132기' 신지은, LPGA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

작성일: 2016.05.02 07:3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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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은(24, 한화)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신지은은 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6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텍사스 쇼트아웃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 낸 신지은은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허미정(27, 하나금융그룹) 양희영(27, PNS) 제리나 필러(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신지은은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 LPGA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5년 동안 꾸준하게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년 HSBC 챔피언스에서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신지은은 마침내 132번째로 출전한 경기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신지은은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신지은은 이어진 3번 홀(파5)에서도 1타를 줄였다. 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신지은은 10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반면 필러는 10번 홀까지 보기 3개 버디 2개로 1타를 잃었다.

선두에 오른 신지은은 11번 홀(파3)부터 철저하게 타수를 지켰다. 무리한 샷을 하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5)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 갔다. 추격하던 양희영과 허미정 그리고 필러는 모두 12언더로 경기를 마쳤고 신지은의 우승이 확정됐다.

최나연(29, SK텔레콤)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김세영(23, 미래에셋) 지은희(29, 한화)와 공동 7위에 올랐다. 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미림(27, NH투자증권)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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