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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채태인 "등장 음악 틀어줬으면 좋겠어요"

작성일: 2016.05.03 17: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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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태인이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왔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등장 음악은 틀어줬으면 좋겠어요."

넥센 히어로즈의 채태인이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인터뷰에서 친정팀 방문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의 중심타선에서 활약한 채태인은 지난 3월 22일 1-1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넥센은 채태인을 받고 투수 김대우를 내줬다.

"설렐 줄 알았는데 똑같다"고 한 채태인은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랜만에 만난 삼성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평소에도 통화하는 사이라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몸 아픈 곳은 없는지 안부를 물었다"고 했다.

지난달 12일 FA로 삼성을 떠난 박석민이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라이온즈파크를 처음 방문했을 때 삼성 팬들은 응원가와 박수로 삼성의 통합 4연패 주역인 박석민을 맞았고 박석민은 환호를 보내는 팬들에게 헬멧을 벗어 인사하며 화답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할 것인지 묻자 채태인은 "(박석민이) 인사한 것 봤는데 좋더라. 오늘(3일)은 하고 반응 좋으면 내일(4일)도 하고 모레(5일)는 피날레로 해야겠다"고 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자신이 삼성에 있을 때 타석 등장 음악이었던 ‘Boombastic’를 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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