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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호 써도 돼?” 전화한 페리시치, “언제 떠나?” 기다리는 비수마

작성일: 2022.07.22 07:2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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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윙크스(토트넘 홋스퍼)
▲ 해리 윙크스(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 시즌 등번호를 확정한 가운데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의 배번을 발표했다.

기존 선수단에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4번에서 17번으로 변경했고 29번이었던 올리버 스킵이 공석이 된 4번을 차지했다.

신입 선수인 히샬리송은 9번, 프레이저 포스터는 20번, 클레망 랑글레와 제드 스펜스는 각각 34번과 24번을 달게 된다.

또 다른 신입생 이반 페리시치는 14번을 달게 됐다. 기존에 14번을 달던 조 로든은 22번으로 변경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페리시치가 로든에게 전화해 커리어 동안 달아왔던 14번을 달 수 있는지 요청했다. 로든은 양보한 것에 더 행복해했다”라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클럽 커리어 동안 주로 14번과 44번을 애용했다. 특히 최근 머물렀던 인테르 밀란, 바이에른 뮌헨에선 모두 14번을 달았다.

등 번호를 양보한 로든 역시 친숙한 번호로 변경했다. 스완지시티 시절 달았던 22번을 선택했다.

한편 이브 비수마는 38번을 배정 받았지만, 임시 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팀에서 달았던 8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의 8번은 해리 윙크스다.

영국 매체 ‘미러’는 “비수마는 윙크스가 팀을 떠나면 8번을 이어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시 “모든 선수의 배번 변경 가능성이 남아있다. 2022-23시즌 개막 전 리그 최종 명단을 제출하며 확정될 것이다”라며 여전히 바뀔 수 있다고 암시했다.

‘미러’는 “비수마의 등 번호에 윙크스 거취에 대한 힌트가 있다. 비수마가 윙크스의 번호를 이어받을 수 있기에 토트넘에서의 그의 날은 얼마 남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며 윙크스의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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