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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억' 임금 삭감은 원하지 않는다…"떠나게 될 듯"

작성일: 2022.07.25 10: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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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산체스
▲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알렉시스 산체스(33)가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은 올여름 산체스를 매각할 예정이다"라며 "주세페 마로타 인터 밀란 CEO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선수단을 개편할 수 있도록 몇몇 선수를 떠나보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대상으로 떠오른 선수는 에딘 제코, 덴젤 덤프리스와 산체스다"라며 "이들을 처분하면서 자금 확보에 나서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터 밀란은 올여름 큰 변화가 있었다.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 복귀하게 되었다. 그의 합류를 반갑지만 거액의 돈을 줘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 매체는 "루카쿠의 이동으로 거액의 연봉을 지급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글레이송 브레메르와 파울로 디발라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적 가능성도 있다. "슈크리니아르가 잔류한다면 인터 밀란은 센터백에게 연봉 20% 인상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결국 들어가는 돈이 많은 만큼 지출도 줄여야 한다. '데일리 메일'은 "산체스는 연봉 600만 유로(약 80억 원)를 받고 있다. 더 낮은 연봉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라며 "산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마르세유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1경기 동안 46골 37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그는 아스널로 팀을 옮겨 166경기 동안 80골 45도움으로 확실한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영향력이 줄었다. 단 45경기 동안 5골 9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 고액의 주급에도 잦은 부상과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떠나보냈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 이적 후 맨유 시절보다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확실한 존재감은 아니다. 지난 2021-22시즌 총 39경기서 9골 5도움을 기록했고, 세리에A 27경기 중 단 7경기 동안 선발로 나섰다.

산체스는 전성기 시절 기량이 훌륭했으나 맨유와 인터 밀란 시절 보여준 게 많지 않다. 여기에 주급 수준도 상당하다. 인터 밀란이 산체스를 정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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