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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출 대상이라고?” 콘테 결정에 ‘충격’…고국 복귀 눈앞

작성일: 2022.07.25 15: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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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레길론과 손흥민.
▲ 세르히오 레길론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 본인은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6)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결정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프리시즌 투어 명단 제외를 예상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담금질에 돌입했다. 한국 투어를 시작으로 지난 23일 레인저스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해리 케인(28)과 손흥민(29) 등 주축을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33), 이브 비수마(25) 등 신입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발을 맞췄다.

전력 외 자원들은 제외됐다. 탕귀 은돔벨레(26), 지오바니 로 셀소(26), 해리 윙크스(26)는 런던에 남았다. 한국 투어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할 새로운 팀을 찾는 중이다.

레길론도 그중 하나다.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서 활약했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2021-22시즌 무릎과 발목 등 여러 부위를 다치더니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충분한 휴식 뒤 복귀했지만, 부진은 계속됐다.

와중에 토트넘은 레길론의 대안을 찾았다. 맷 도허티(31)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측면 자원 중 하나로 거듭났다. 베테랑 페리시치까지 토트넘에 합류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30분 만에 실력을 증명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22)도 레길론보다 주전 경쟁에서 앞서있다.

스페인 복귀가 유력하다. 레길론은 세 시즌 전 세비야에서 38경기를 뛴 핵심 레프트백이었다. 당시 소속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노렸던 유망한 선수였다.

콘테 감독의 의지는 확고하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레길론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임대 계약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세비야는 최근 스웨덴 국가대표팀 수비수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28)이 아스톤 빌라로 떠나보냈다. 레길론을 영입해 빈자리를 채울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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