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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완승’ 클롭의 계산은 정확했다

작성일: 2016.05.06 06:4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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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계산은 정확했다. 클롭 감독의 구상대로 흘러간 경기는 리버풀의 결승 진출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4강 1차전에서 0-1로 진 리버풀은 합계 1승 1패를 기록했고 골득실차에서 3-1로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은 오는 18일 스위스 바젤에서 세비야와 결승전을 펼친다. 

리버풀은 원정에서 펼쳐진 4강 1차전에서 적극적으로 골을 노리기 보다는 수비에 집중했다.  동점으로 경기를 마치려는 클롭의 계산은 적중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로페즈에게 골을 내줬다. 패했지만 클롭은 경기를 마친 뒤 웃음을 지었다. 홈 구장 안필드에서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리버풀은 클롭의 계산대로 안필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면서 시작 6분 만에 골을 성공했다. 4강 1, 2차전 합계 동점을 만든 리버풀은 서두르지 않았다. 원정 골을 내주면 2골을 더 넣어야 하는 만큼 침착하게 경기를 운용했다.

결국 기회는 찾아왔다. 후반 17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마음이 급한 비야레알은 루이즈가 무리하게 파울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완승했다. 

경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클롭의 계산대로 흘러갔다. 클롭 감독은 이른 시간 선취 골을 넣으면 충분히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골을 기록한 이후에는 정상적인 경기를 하며 침착하게 추가 골 기회를 노렸다.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이 세비야의 3연속 유로파리그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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