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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대전] 안승한 향한 사령탑의 특급 칭찬 “믿고 쓸 수 있는 카드가 됐다”

작성일: 2022.07.29 17: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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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포수 안승한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포수 안승한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안승한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감독 입장에서 안승한이 믿고 쓸 수 있는 카드가 된 것 같다. 본인도 그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다”며 씽긋 웃었다.

안승한은 동아대를 졸업한 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때 2차 특별 지명 12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베어스로 둥지를 옮겼고, 1군 선수들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하지만 안승한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그때 안승한의 몸 상태가 완벽한 건 아니었다”고 되돌아봤다. 주전 포수 박세혁을 중심으로 장승현, 최용제 등 수준급 백업들이 버티고 있어, 안승한이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었다.

그래도 안승한은 2군구장이 있는 이천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코칭 스태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좋은 평가가 왔다. 수비를 잘한다고 들었다. 또 경기 운영 능력도 출중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사령탑이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결과, 안승한의 배팅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김 감독은 “방망이도 많이 좋아졌다”며 흡족해 했다.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회 만루 때 집중력을 발휘해 2타점 2좌전 안타를 날려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김인태(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안권수(중견수)-박세혁(포수)-안재석(유격수)-박계범(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 나선다.

김 감독은 “최승용이 얼마나 이닝을 소화해주는 지가 중요하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경기 초반이더라도 투구 내용이 안 좋으면 바꿔서 승부를 걸지, 아니면 점수를 주더라도 더 길게 기용할지 보겠다. 그래도 최소한 5회까지 버텨줬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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