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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될까’ 거액 들인 첼시 FW, 친정팀 임대 추진

작성일: 2022.08.02 06: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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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 베르너(첼시)
▲ 티모 베르너(첼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또 한 명의 공격수가 첼시를 떠나려고 한다. 그런데 방식이 낯설지 않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의 RB 라이프치히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르너는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와 연계 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활용해 라이프치히에서도 맹활약했다.

2016-17시즌부터는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특히 2019-20시즌에는 리그 28골 8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자연스레 여러 빅클럽이 달려들었고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2020년 여름 4,500만 파운드(약 721억 원)를 투자해 베르너를 품었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장점은 부각되지 않았고 결정력 문제까지 드러났다. 첫 시즌 리그 6골을 기록한 베르너는 지난 시즌엔 4골에 그쳤다.

결국 불편한 동거가 이어졌다. 베르너의 출전 시간은 점점 짧아졌다. 월드컵 출전을 갈망하는 그는 친정팀 복귀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매체는 “첼시와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복귀를 추진 중이다. 베르너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꾸준한 출전을 원한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양 구단은 베르너 이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모든 이적 형식에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임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들인 공격수의 친정팀 복귀. 첼시엔 낯설지 않은 그림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거액을 들여 영입했던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와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루카쿠 역시 리그 8골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은 뒤 친정팀 인 테로 임대 복귀하며 첼시를 떠났다.

변수는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의사. 리그 개막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격수 이탈을 맞이하게 됐다.

매체는 “베르너가 이적을 원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투헬 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베르너를 보낼 마음이 없다”라며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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