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출루' 박병호, ML 첫 도루도 신고(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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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만에 올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때렸다. 네 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은 뒤 빅리그 첫 도루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맷 레이토스의 3구째를 공략해 3~유간을 꿰뚫었다. 볼카운트 2-0에서 레이토스의 가운데 패스트볼을 두들겨 공을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이후 레이토스의 폭투로 2루에 안착한 박병호는 커트 스즈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2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첫 타석부터 빼어난 공격 생산성을 보였다.
1-5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도 레이토스의 3구째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레이토스의 2구째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 이어 또 한번 홈을 밟아 2득점째를 신고했다.
4-10으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 아르시아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그러나 아르시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날 3득점째는 신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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