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쓴 보람 있네’…“토트넘, PL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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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여름 가장 훌륭한 지원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44)는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 중 최고의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빠르게 움직였다. 1호 영입은 무려 지난 5월. 그들은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이반 페리시치(33) 영입을 발표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추가 영입도 거침이 없었다.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 히샬리송(25), 클레망 랑글레(26), 제드 스펜스(22)까지 품으며 전력을 강화했다.
시즌 개막 후에도 ‘폭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스티니 우도지(20, 우디네세)가 21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에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여름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도지 영입을 포함해 토트넘이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출한 총금액은 약 1억 2000만 파운드(약 1896억 원)로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활약도 만족할만하다. 현재까지 토트넘에 합류한 6명의 선수들은 프리시즌 경기와 사우샘프턴과 리그 개막전을 통해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고, 벌써부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퍼디난드 또한 토트넘의 이적 시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중 최고의 이적 시장을 보냈다는 것에 동의한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좋은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히샬리송과 비수마가 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퍼디난드는 “지난 시즌 데얀 클루셉스키(22)와 로디르고 벤탄쿠르(25)는 훌륭한 영입이 됐다”면서 “이제 토트넘의 최고의 창을 가졌다. 비수마가 선발 출전한다면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히샬리송은 다른 차원의 축구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콘테 감독의 영향도 크다. 그는 정신력과 추진력이 강하다. 나는 프리시즌 훈련에서 해리 케인(29)과 손흥민(30)이 쓰러졌던 것을 보고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선수가 누구든지 간에 모두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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