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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역전승' kt, 한화 꺾고 3연승 질주

작성일: 2016.05.08 17: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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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안타 경기' 펼친 kt 위즈의 김상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kt 위즈가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15승째(16패)를 수확했다.

kt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진의 역투와 장단 13안타 5볼넷를 뽑은 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7-4로 이겼다.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단 1승만을 남겨 뒀다.

한화의 '돌아온 기둥 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0-4로 끌려 가던 2회말 김상현이 선두 타자로 나서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 박기혁, 김종민의 안타와 로저스의 보크 2개를 묶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주장' 박경수가 전면에 나섰다. 알토란 같은 적시타 2개로 팀에 동점을 선물했다. 3회말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스코어를 3-4로 만들더니 5회말엔 2사 1, 2루 득점권 기회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2루에 있던 이대형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4로 팽팽히 맞선 6회말 로저스를 마운드서 끌어내렸다. 1사 후 박기혁이 2루타를 때리며 상대 선발투수를 강판하게 했다. 이어 김종민, 이대형이 한화의 바뀐 투수 권혁에게 2안타를 뺏으며 스코어를 6-4로 만들었다. kt 타선은 7회말에도 1점을 더 뽑아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마운드에선 불펜이 힘을 냈다. kt 선발투수로 나선 주권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 갔다. 주권은 2회초 한화 윌린 로사리오에게 스리런을 내주는 등 3이닝 동안 4실점하며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3-4로 끌려 가던 4회초에 불펜을 조기 투입하며 3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주권의 뒤를 이어 등판한 고영표(3이닝)-홍성용(1이닝)-김재윤(2이닝)은 6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5탈삼진을 합작하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kt 타선의 '화력 쇼'가 펼쳐질 때까지 무실점으로 버텨 준 kt의 젊은 불펜진이 8일 경기 역전승의 숨은 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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