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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도 떠난다…“토트넘, AC밀란과 협상 중”

작성일: 2022.08.22 09: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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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펫 탕강가(오른쪽).
▲ 자펫 탕강가(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바쁜 여름을 보낸 후 본격적인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성골' 센터백의 이탈도 가까워지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와 AC밀란이 자펫 탕강가(23) 이적을 두고 새로운 협상에 돌입했다.

올여름 무려 7명을 영입한 토트넘은 이제 선수단 정리에 힘쓰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외면을 받았던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투어 일정 차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도 했던 탕강가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그는 2019년 성인 무대에 올라왔지만, 줄곧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경기를 그라운드 밖에서 지켜봤고, 올 시즌 아직까지 리그에서 단 1경기도 치르지 못하는 등 입지에는 변함이 없다.

굳건히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탕강가의 출전 기회는 현저히 적어 보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다빈손 산체스(26)가 로메로의 빈자리를 채웠고, 벤치에는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클레망 랑글레(27)가 대기하고 있다.

결국 앞서 1월 이적 시장에 이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토트넘을 지휘하기도 했던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탕강가를 “환상적”이라고 표현하며 관심을 표했지만 토트넘이 2500만 유로(약 335억 원)의 영구 영입 의무가 포함된 계약을 내밀자 난색을 표하며 무산됐다.

최근 이탈리아행에 다시 힘이 실렸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AC밀란이 지난달 이후 다시 탕강가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 AC밀란은 영구 이적 옵션이 추가된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대적인 보강에 비해 방출 선수가 적었고, 이로써 마감일 전까지 보다 빨리 선수단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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