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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동료로'…맞대결 상대 돕는 “흥미로운 이적”

작성일: 2022.08.29 18:2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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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맞대결 상대에서 서로의 계약을 돕는 '동료'가 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올여름 18번째 영입을 돕는 흥미로운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벌써 7명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바쁜 여름을 보낸 토트넘은 현재 선수단 정리에 한창이다. 애초부터 많은 영입을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일찌감치 몇몇 선수들을 프리시즌 투어 참여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세르히오 레길론(24)은 올여름 콘테 감독의 외면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탕기 은돔벨레(25), 해리 윙크스(26), 지오바니 로셀소(26) 등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영국에 남겨졌고, 시즌 개막 후에도 1군 선수들과 떨어져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레길론을 내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 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노팅엄 또한 레길론의 이적을 주시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승격한 노팅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프트백 헤낭 로디(24)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디의 노팅엄 이적이 근접했다. ‘익스프레스’는 “노팅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거래는 합의되었다. 개인 조건에 대한 논의 또한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로디가 올여름 노팅엄에 합류하는 또 한 명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디가 합류하게 된다면 노팅엄의 18호 영입이 될 전망이다.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돌아온 노팅엄은 올여름 벌써 17명의 선수를 새롭게 품었다.

29일 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 토트넘과 노팅엄은 이제 서로를 응원하는 한시적인 ‘동료’가 됐다. 로디와 같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레길론이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로 향할 지에 따라 노팅엄 또한 로디 영입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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