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성골’, 이탈리아행 눈앞…구단 관계자 “곧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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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주전 경쟁에서 밀린지 오래된 성골 유스가 팀을 떠난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해리 윙크스(26)는 이탈리아의 UC삼프도리아로 임대 이적한다. 구단 관계자가 직접 밝혔다”라고 전했다.
윙크스는 5살부터 토트넘에서 뛴 성골 유스다. 아카데미를 거쳐 1군까지 올라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감독은 윙크스를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향후 토트넘 중원을 책임질 자원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윙크스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연일 부진으로 현지 매체의 혹평을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부임 후에는 완전히 설자리를 잃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05분 출전에 그쳤다.
대대적인 개편 속에서 희생양이 됐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25)를 데려왔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와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를 영입했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도 노린 재능이다.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콘테 감독은 프리시즌 시작부터 잉여 자원들을 계획에서 제외했다. 한국 투어 당시에 윙크스를 비롯한 탕귀 은돔벨레(25), 지오바니 로 셀소(25) 등은 영국 런던에 남았다.
시즌 시작 후에도 선수단 정리에 여념 없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방출 후보들을 팀 훈련에서 뺐다. 개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갈 길을 찾았다. 로 셀소는 비야레알로 떠났고, 은돔벨레는 김민재(25) 소속팀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세르히오 레길론(26)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다.
윙크스는 이탈리아로 떠난다. 카를로 오스티 삼프도리아 테크니컬 디렉터는 “토트넘과 윙크스 임대 이적에 동의했다. 곧 계약이 마무리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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