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임금 25%' 삭감에 분노…"나는 잘했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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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분노했다. 임금 삭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8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려는 의지는 연봉이 줄어든 좌절감으로 더욱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그쳤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나서야 한다. 그러면서 선수단 전체 급여가 25% 삭감됐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맨유의 형편없는 리그 성적은 호날두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호날두는 리그 18골을 넣으면서 자기 몫을 했다고 믿는다. 임금 삭감에 좌절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 5700만 원)를 받은 호날두는 올 시즌 주급 36만 파운드(약 5억 6800만 원)를 받게 되었다.
2023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지난달 ESPN은 "호날두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이 소식에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되었다. 여기에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도 불참하며 이적설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호날두 이적은 쉽지 않았다. 그의 거대한 몸값을 충족시킬 구단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여전히 그의 주급 수준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행선지를 찾지 못한 호날두는 2022-23시즌을 맨유에서 치르고 있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여전히 떠나길 원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호날두 대체 선수를 찾는다면, 그의 방출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호날두도 개인적인 이유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고 싶다. 해외 팀 이적을 선호한다"고 알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접촉했다. 나폴리와 AC 밀란이 언급되었으나 모두 이적이 쉽지 않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친정 팀 스포르팅CP 이적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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