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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권순우, '3전 전패 천적' 루블레프 상대로 연패 사슬 끊을까

작성일: 2022.09.01 15:5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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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 권순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 당진시청, 세계 랭킹 81위)가 3회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천적' 안드레이 루블레프(24, 러시아, 세계 랭킹 11위)를 만난다.

권순우는 루블레프와 세 번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패했다. 올해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루블레프와 맞붙은 권순우는 1-3(7-6<7-5> 3-6 2-6 4-6)으로 역전패했다.

루블레프는 권순우와 똑같은 1997년에 태어났다. 그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만 5번이나 8강에 올랐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1번이나 우승한 강자다.

객관적으로 루블레프가 한 수 위로 평가받지만 프랑스 오픈에서 권순우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또한 루블레프가 1회전에서 라슬로 제레(27, 세르비아, 세계 랭킹 64위)를 상대로 4시간이 넘는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점도 변수다.

권순우는 1회전에서 백전노장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세계 랭킹 124위)를 3-1(6-2 6-7<4-7> 6-3 6-3)로 제압했다.

▲ 권순우(왼쪽)와 안드레이 루블레프
▲ 권순우(왼쪽)와 안드레이 루블레프

권순우의 그랜드슬램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인 지난해 프랑스 오픈 3회전 진출이다.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 권순우는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6위)를 상대로 선전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 대회를 마치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US오픈에서는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에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권순우는 1일 열린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비록 복식 경기를 일찍 마쳤지만 한층 단식에 집중하게 됐다.

권순우와 루블레프가 맞붙는 2회전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새벽 3시쯤 열린다.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이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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