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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3번째 멀티히트, 타율 0.286로 끌어올려

작성일: 2016.05.10 14:18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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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이대호는 10일(한국 시간) 탬파베이전에서 멀티히트로 타율을 0.286로 끌어올렸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올 시즌 처음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대호는 10(한국 시간) 홈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81루수로 출장했다. 시애틀 스콧 서비스 감독은 탬파베이 좌완 맷 무어를 겨냥해 이대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무어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폭투로 얻은 12, 3루에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어 1-1 동점을 이룬 4회 말에는 1사 후 볼카운트 0-1에서 무어의 시속 150km(약 94마일) 직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52사 만루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케시 감독은 제구력 난조로 흔들린 선발투수 무어를 강판시키고 구원 투수 좌완 대나 이브랜드로 교체했다. 우타자인데도 좌완을 세우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하는 매치업은 아니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우측으로 타구를 의도적으로 보냈으나 빗맞으면서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에 네 번째 타석에서는 2사 후 우완 스티븐 겔츠를 상대로 우측 시프트를 뚫고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멀티히트와 함께 타율이 0.286로 뛰어올랐다. 시애틀은 2루수 케이텔 마르테의 역전 3점 홈런으로 탬파베이에 5-2로 이겨 1913패를 마크하며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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