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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백하나-이유림, 세계 최강 중국 조 이겼다…한국팀끼리 우승 놓고 맞대결

작성일: 2022.09.03 14:3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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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림(앞)과 백하나 ⓒ요넥스
▲ 이유림(앞)과 백하나 ⓒ요넥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복식 팀인 백하나(22, MG새마을금고)-이유림(22, 삼성생명)이 세계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을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 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한국 팀끼리 맞붙은 준결승전에서 정나은(22, 화순군청)-김혜정(24, 삼성생명) 조가 김소영(30, 인천국제공항)-공희용(26, 전북은행)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백하나와 김혜정은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BWF 일본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에 2-1(12-21 21-18 21-19) 역전승을 거뒀다.

백하나-이유림은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큰 산을 만났다. 천칭천-자이판은 지난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들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세계 랭킹 백하나-이유림 조가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를 내준 백하나와 이유림은 2세트부터 수비가 살아났다. 18-18에서 뒷심을 발휘한 이들은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백하나-이유림은 19-1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천칭천-자이판은 순식간에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백하나와 이유림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백하나-이유림은 BWF 국제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했다.

▲ 김혜정(왼쪽)과 정나은 ⓒ요넥스
▲ 김혜정(왼쪽)과 정나은 ⓒ요넥스

한국 팀끼리 대결한 준결승전에서는 정나은-김혜정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팀인 김소영-공희용을 2-0(21-10 23-21)으로 제압했다.

올해 코리아 오픈 우승 팀인 정나은과 김혜정은 일본 오픈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 복식 결승에 한국 팀이 모두 오르며 한국은 2019년 대회에 이어 여자 복식 2연패를 확정했다.

4강에 오른 김소영과 공희용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여자 단식의 간판 안세영(20, 삼성생명)은 이날 세계 2위 타이쯔잉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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