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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충격이 컸으면'…1882억→3531억 됐다 "폭풍 영입"

작성일: 2022.09.04 08:1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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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연합뉴스/REUTERS
▲ 에릭 텐 하흐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충격적인 패배였다. 예산을 늘려야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 시간) "맨유는 브렌트포드에 0-4으로 패배한 뒤 이적 예산을 두 배로 늘렸다"라며 "카세미루와 안토니까지 이적 시장 마지막 10일 동안 1억 5550만 파운드(약 2439억 원)를 썼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입장에서 8월 14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0-4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1라운드에서 1-2로 패배한 아픔을 씻어내지 못한 채 오히려 더 무너진 순간이었다. 새로 가세한 선수들과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력이 너무 처참했다. 맨유 구단 수뇌부는 곧바로 승부수를 던졌다.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였다.

'데일리 메일'은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여름 이적 예산은 1억 2000만 파운드(약 1882억 원)였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그 수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텐 하흐 감독에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이해했다. 구단주는 현금을 더 쓰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5500만 파운드), 타이럴 말라시아(1460만 파운드), 크리스티안 에릭센(자유 계약)을 데려온 바 있다.

여기에 마지막 두 명의 영입은 거액의 계약으로 체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 카세미루에게 7000만 파운드를 썼다. 아약스의 윙어 안토니는 8850만 파운드로 이적했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였다.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프카도 뉴캐슬에서 임대로 합류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동안 2억 2510만 파운드(약 3531억 원)를 썼다. 첼시만이 맨유보다 더 많은 돈을 쓴 구단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맨유는 브렌트포드전 이후 경기력이 개선됐다. 아스널과 경기를 앞두고 지난 3경기 모두 승리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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