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은 나의 꿈"…올여름 실패했지만 내년에 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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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탈란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토트넘행을 원한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3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말리노브스키가 올여름 토트넘으로 이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내년 1월까지 아탈란타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그가 마르세유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의 계약은 2023년에 끝난다. 아탈란타는 말리노브스키 이적료를 두고 2530만 파운드(약 396억 원)에서 2950만 파운드(약 462억 원)가량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2019-20시즌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말리노브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훌륭한 킥과 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왼발 킥으로 세리에A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도움왕 출신이기도 하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 시야가 돋보인 결과다.
지난 2021-22시즌 총 41경기서 10골 7도움을 기록한 말리노브스키는 올 시즌 4경기서 1골 1도움으로 시즌 출발이 순조롭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말리노브스키는 10번 포지션과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르세유와 토트넘, 웨스트햄으로 연결된 바 있다. 마르세유와 토트넘이 말리노브스키 임대를 원했다.
특히 말리노브스키는 토트넘 이적을 꿈꾼 것으로 잘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행을 꿈꾸는 건 사실이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선수 쪽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말리노브스키 이적 의사가 확실하기 때문에 토트넘행 가능성은 열려있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내년에도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행을 꿈꾼다면 그의 행선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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