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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다이크도 잘못한 건 퇴장 줘야지” 분노한 램파드

작성일: 2022.09.05 00:3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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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에버튼) 감독이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태클에 분노했다.
▲ 프랭크 램파드(에버튼) 감독이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태클에 분노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에버튼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거칠었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태클에 분노를 드러냈다.

에버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의 늪에 빠진 에버튼(승점 4)은 16위에 머물렀다. 3연승에 실패한 리버풀(승점 9점)도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양 팀 수문장 간의 활약이 빛났다. 에버튼이 14개, 리버풀이 23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골문을 통과한 건 없었다.

머지사이드 더비답게 경기는 매 순간 치열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흐름 속에 양 팀 선수들은 끝없이 충돌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31분 판 다이크가 아마두 오나나(에버튼)의 돌파를 저지하려다 반칙을 범했다. 판 다이크의 발바닥이 오나나의 정강이를 그대로 가격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칙에 주심은 경고 카드를 꺼냈다.

치료를 받은 오나나는 그라운드에 들어섰지만 한 번 더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그는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 모습에 격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난 판 다이크를 선수로 정말 좋아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면서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가끔은 잘못된 태클이 나온다. 이번엔 오나나의 정강이를 향했고 그의 발은 땅을 딛고 있었다”라며 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었던 반칙을 지적했다.

그는 “난 심판이 올바른 판정을 위해 비디오 판독(VAR)을 하지 않아 놀랐다”라며 경고 판정에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젠 상관없다. 하지만 내게 그 태클은 퇴장감이었다. 남은 20분의 경기 양상에 변수가 될 수 있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램파드 감독은 “이전에도 오늘과 같은 나쁜 태클에 관해 이야기했었다. 심판과 VAR 모두 해야 할 일이 있다. 내 생각에 그들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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