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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충격 경질’ 배경 “첼시 회장+선수단과 관계 악화”

작성일: 2022.09.07 19:07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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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는 7일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
▲ 첼시는 7일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충격적인 경질 배경이 밝혀졌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다. 첼시는 모든 직원을 대표해 투헬 감독이 클럽에서 쏟은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투헬 감독은 이곳에서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첼시의 역사에 확실히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소 충격적인 결정이다. 투헬 감독은 7일 오전 디나모 자그레브와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0-1로 패하기는 했지만, 이례적인 경질 소식에 축구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 3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텔레그래프’는 “복수 소식통은 투헬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선발 선수를 뽑는 과정이 문제였다. 때때로 선수들은 부당하게 명단 제외되거나 어울리지 않는 포지션에 배치됐다고 생각했다. 자그레브전에서 명백히 드러나지 않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토드 보엘리 회장과도 갈등이 있었다. 투헬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영입 추가 권한을 원하지 않았다. 보엘리 회장은 투헬 감독에게 첼시 운영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끔 부추겼다”라고 알렸다.

이미 투헬 감독 후임 후보군도 추려졌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47)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을 최우선 선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무직인 지도자들도 떠올랐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파리 생제르망 감독, 지네딘 지단(50)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후보다. 로저 슈미트(55) SL벤피카 감독도 고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투헬 감독 경질 성명서에서 “클럽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첼시 코칭스태프는 다가오는 훈련과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감독 임명이 이루어질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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