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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LG 7회 역전→SSG 9회 동점…SSG 승리 같은 무승부

작성일: 2022.09.07 22: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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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최정 ⓒ SSG 랜더스
▲ SSG 랜더스 최정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SG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1승 1무로 마쳤다. 7일 경기에서는 역전패 위기에서 최정의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지지 않았다. 두 팀의 차이는 그대로 5.0경기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5번째 맞대결에서 2-2, 연장 12회 무승부를 거뒀다. 

다승 공동 1위(14승) 평균자책점 7위(2.57) LG 케이시 켈리, 다승 공동 3위(13승) 평균자책점 6위(2.55) SSG 폰트가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최상위권에 있는 두 선수의 맞대결은 기대만큼 치열했다. 

켈리는 첫 2이닝 동안 볼넷 하나를 내주고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3회 추신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7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투구 수는 정확히 100구였다. 

폰트는 LG 타순이 한 바퀴 도는 동안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외야로 뻗는 타구조차 없었다. 3회까지 내야 뜬공이 5개, 땅볼이 3개, 탈삼진이 1개였다. 4회와 5회에는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LG는 6회까지 0-1로 끌려가다 7회 2사 후 연속 적시타로 역전했다. 

먼저 선두타자 오지환이 풀카운트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문보경과 홍창기가 뜬공에 그쳤지만 2사 후 2루 도루로 기어코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로벨 가르시아는 4구째 파울 홈런의 아쉬운 마음을 삼키고 풀카운트에서 폰트의 커브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대타 이형종 타석에서는 2루 도루까지 해냈다. 2사 2루 역전 기회를 잡은 이형종은 좌중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마무리 고우석이 올 시즌 두 번째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면서 경기는 다시 미궁에 빠졌다. 고우석은 1사 후 최정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다. 고우석이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LG도 9회말을 무득점으로 마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에서는 두 팀 모두 점수를 뽑지 못했다. SSG는 10회 2사 1, 3루와 11회 1사 1, 2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LG도 11회 1사 1, 2루를 놓쳤다. 

한편 9회 동점 홈런을 친 최정은 11회 정우영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고 교체됐다. 8일 오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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