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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1-4 리버풀, “어색한 모습에 충격”

작성일: 2022.09.08 05:09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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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나폴리 원정에서 애를 먹고 있다.
▲ 리버풀이 나폴리 원정에서 애를 먹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불과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리버풀이 첫 경기에서 혼쭐나고 있다.

리버풀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초반까지 나폴리에 1-4로 크게 뒤져 있다.

리버풀은 시종일관 나폴리의 위협에 시달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나폴리가 몰아쳤다. 전반 1분 조바니 디 로렌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빅터 오시멘이 골키퍼까지 제쳤다. 하지만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5분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의 슈팅이 제임스 밀너의 팔에 맞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지엘린스키가 성공했다.

나폴리가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빅터 오시멘이 판 다이크에게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판 다이크의 반칙이 지적됐다. 오시멘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알리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나폴리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이번에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공을 가로챘다. 잠보 앙귀사가 지엘린스키와 이대일 패스를 통해 수비진을 허물었고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망을 흔든 건 또 나폴리였다. 전반 44분 흐비차가 상대 경합을 이겨냈고 문전으로 보내준 공을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마무리했다.

반격을 노린 리버풀이지만 후반 2분 지엘린스키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4골 차까지 벌어졌다. 2분 뒤 루이스 디아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여전히 격차는 3골 차다.

경기 소식을 전하던 영국 매체 ‘BBC’는 “리버풀에 충격적인 일이다”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쳤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리버풀의 수비수들은 오시멘에게 고전했기에 그의 부상 교체를 반길 것이다”라며 “리버풀의 이런 모습은 익숙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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