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존재감’ 페네르바체 감독, “김민재? 팀 최고의 수비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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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페네르바체의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팀을 떠난 김민재(나폴리)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오는 9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는 수비 한 축을 잃었다.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나폴리로 떠나며 수비 공백이 생겼다.
그만큼 김민재의 존재감은 컸다.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밖에 뛰지 않았지만 40경기에 나서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올여름 많은 팀이 김민재를 노렸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나폴리가 김민재를 품었고 벌써 성공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5경기에 모두 나서서 수비를 이끌고 있다. 세트 플레이에서 2골까지 넣으며 공격 본능도 보여주고 있다. 8일 열린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4-1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키이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공백을 묻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헤수스 감독은 “개인적으로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최고의 수비수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나간 일이다. 우린 현재 선수단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현실을 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적시장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 있는 선수들과 차분하게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페네르바체는 키이우를 비롯해 스타드 렌(프랑스), AEK 라르나카(키프로스)와 한 조에 묶였다.
헤수스 감독은 “세 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할 전력을 갖췄다. 우린 한 달 전보다 더 강해졌다.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라며 승점 3점을 양보할 수 없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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