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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벤제마,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 결장 예상

작성일: 2022.09.08 09:5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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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연합뉴스/AP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포 없이 한 달을 보내야 한다.

레알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셀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왕좌를 지키려는 레알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걱정거리도 생겼다. 카림 벤제마의 부상이다.

이날 선발로 나섰던 벤제마는 경기 시작 30분 만에 몸에 이상을 호소했다. 그는 에덴 아자르와 교체되며 일찍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벤제마는 레알 공격진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리그 27골을 비롯해 44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발롱도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부상 암초를 만나 쉬어가게 됐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결과 벤제마는 허벅지 반힘줄근과 사두근에 과부하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벤제마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회복까지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벤제마가 ‘ESPN’의 예상대로 한 달간 결장할 경우 5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알은 오는 11일 레알 마요르카와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치른 뒤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나선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사수나와 격돌한 뒤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챔피언스리그 3차전을 치른다. 레알이 벤제마 없이 치러야 하는 경기 일정이다.

레알은 벤제마의 빠른 복귀를 바라지만 그의 나이는 어느덧 34살이다. 열정과 의지만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신체 나이는 아니다.

여기에 레알은 내달 중순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확실한 재활에 경기 감각 회복이 이뤄져야 하기에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 다른 고민은 벤제마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는 점이다. 벤제마의 존재감이 크기도 하지만 확실한 최전방 자원도 없다.

지난 셀틱전에서는 에덴 아자르가 교체로 나서 1골을 포함해 2득점에 관여했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진의 시기가 워낙 길어 앞으로의 활약을 장담할 수 없다.

‘디 애슬레틱’은 “벤제마의 공백을 메울 뚜렷한 해결책은 없다. 셀틱전에서 아자르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큰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칠 거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며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 모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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