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김민재(26)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스페지아와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다.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위에 올라 있다.

올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 또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앞서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확실한 입지를 뽐내고 있다. 활약도 단연 눈부시다. 견고한 수비는 물론 벌써 2득점을 몰아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스페지아전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민재가 빠진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자코모 라스파도리, 마테오 폴리타노. 엘리프 엘마스, 탕기 은돔벨레, 잠보 앙귀사, 마리오 루이, 주앙 제수스,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 알렉스 메렛이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