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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게임노트] 레전드 잡는 고교생 윤영철, 네덜란드 압도…한국 슈퍼라운드 진출

작성일: 2022.09.14 01: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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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철 ⓒ곽혜미 기자
▲ 윤영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3연승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학년 특급 황준서와 '레전드 잡는 고교생' 윤영철이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18세 이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오프닝라운드 A조 4차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꺾었다. 3승 1패로 A조 2위를 확보하고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탔다. 한국은 11일 미국전에서 3-8로 완패했지만 12일 브라질을 11-2로,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4-1(5회 콜드게임 승)로 제치고 연승을 달렸다. 14일 네덜란드전은 이기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최재호 감독은 선발로 황준서를 내는 동시에 원투펀치 윤영철과 김서현을 모두 대기시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전략이 통했다. 윤영철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한 덕분에 김서현은 나올 필요도 없었다.

한국은 정준영(중견수)-김영후(좌익수)-김민석(1루수)-김범석(지명타자)-김동헌(포수)-문현빈(2루수)-김재상(3루수)-박태완(유격수)-김정민(우익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장충고 2학년 좌완투수 황준서. ⓒ강릉, 고봉준 기자
▲ 장충고 2학년 좌완투수 황준서. ⓒ강릉, 고봉준 기자

2회 2사 후 선취점을 냈다. 네덜란드 선발 유스틴 모랄레스 세케라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김재성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박태완과 김정민이 연속 볼넷을 얻어 베이스를 꽉 채웠다. 2사 만루에서 1번타자 정준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렸다. 

한국은 3회 김민석의 볼넷, 4회 문현빈의 볼넷, 5회 김영후의 우전안타로 3연속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좀처럼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대신 투수력으로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황준서가 4회 1사까지 3⅓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네덜란드를 압도했다. 구원 등판한 윤영철도 4회 남은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탈삼진으로 채우고 이닝을 마쳤다. 윤영철은 3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 1사 후 안타를 맞았지만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4일 밤 10시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캐나다전을 남겨두고 있다. 캐나다전은 10일 이번 대회 첫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쏟아진 비 때문에 뒤로 밀렸다. 캐나다는 첫 3경기에서 모두 졌다. 그러나 모두 1점 승부였다. 브라질과 네덜란드에 각각 2-3, 미국에 6-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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