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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육각형 MF'에게 1400억 제안…"레알이 퇴짜"

작성일: 2022.09.14 19:1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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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데리코 발베르데
▲ 페데리코 발베르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버풀이 지난여름 다르윈 누녜스(8500만 파운드) 루이스 디아스(5200만 파운드)에 이어 또 한 번의 빅 사이닝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허리'를 책임지는 전천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 영입을 위해 8700만 파운드에 이르는 거금의 제안을 건넸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 시간) "여름 이적시장 마감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리버풀은 레알에 발베르데 영입을 문의했다. 이적료 8700만 파운드(약 1398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성사됐다면 누녜스가 보유한 구단 이적료 역대 최고 기록을 (여름에만) 두 번 경신할 뻔했다.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부상 이탈을 메우기 위한 방책이었는데 실패했고 결국 아르투르 멜루를 대안으로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리버풀 제안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리버풀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1순위 중앙 미드필더 타깃은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발베르데로 방향을 틀었고 이마저도 불발되자 급히 유벤투스로부터 임대 계약으로 멜루를 들여왔다는 것이다.

발베르데는 피지컬과 축구 지능을 두루 지닌 세계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꼽힌다.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고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노쇠화에 따른 활동량 저하를 훌륭히 메우며 레알의 차세대 엔진으로 각광받았다. 최고 시속 37km가 넘는 눈부신 주력과 킥 력, 수비와 빌드업 고루 일가견을 보이는 영리성이 일품이다.

영국 '팀토크'는 "발베르데는 의심의 여지없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라며 "지난 시즌도 라리가 31경기,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 나서 팀이 4개 트로피를 싹쓸이하는 데 일조했다"고 호평했다.

"다만 리버풀이 다시 한 번 발베르데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은 적다. 올여름 새 식구로 들인 멜루를 내년 여름 이탈리아로 돌려보내고 자금을 끌어모아 1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으로 벨링엄 영입을 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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