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대전] 리그 완벽 적응 페냐, 벌써 5승...“처음부터 뛰었다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처음부터 뛰었다면....”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리스 페냐(32)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에 4-1 승리를 안겼다.
페냐는 152㎞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kt 타자들은 페냐의 위력적인 피칭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페냐는 “팀이 이겨서 너무 기쁘다. 타자들을 상대할 때 공격적으로 투구했던 게 잘 먹혔다. 변화구를 적절하게 섞어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났다”며 자신의 피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도 호투를 이어갔다.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페냐와 한 치도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 이에 대해 페냐는 “KBO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투수와 맞붙었다. 상대가 누구든지 내 투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냐는 부상을 입은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 등을 대신해 예프리 라미레즈와 함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이글스에 합류했다. 한국 입성 초반만 하더라도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페냐는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페냐는 “몸 상태는 다 올라왔다. 건강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또 한 구 한 구 집중해서 피칭한다. 몸 상태는 완벽하다”며 “그동안 경기를 지켜보면서 한국 타자들이 어떻게 스윙하는 지 지켜봤다. 어떻게 던져야할지 생각했다. 리그마다 타자들의 특성 차이는 있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한다. 내가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11경기에서 5승(4패)을 수확한 페냐다. 풀타임을 치른다면 충분히 더 많은 승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 페냐는 “처음부터 뛰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몇 승을 올렸을지 가늠할 수 없다. 사람이라는 게 원하는 대로 잘 안 된다”고 말하며 남은 시즌에도 호투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