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게임노트]신인 드래프트 쇼케이스 끝났다…한국, 캐나다도 13-0 격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23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를 몇 시간 남겨두고 펼친 마지막 쇼케이스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5차전에서 선발투수 이진하의 2이닝 무실점 호투와 6회초 터진 정대선의 좌월 만루홈런을 앞세워 캐나다를 13-0 6회 콜드게임 승리로 물리쳤다.
이날 완승으로 한국은 예선 일정을 4승1패(2위)로 마쳤다. 개막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예선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5승무패의 미국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손쉽게 슈퍼라운드로 올라갔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 정대선은 7번 3루수로 나와 9-0으로 앞선 6회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또, 5번 지명타자로 나온 포수 김동헌은 3회 귀중한 좌전 2루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도왔다. 이번 대회 내내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터진 마수걸이 안타였다.
이진하는 2이닝을 무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김정운이 2이닝을 처리한 뒤 신영우와 박명근이 각각 1이닝씩을 막아냈다.
이처럼 투타가 조화를 이룬 선수들은 이제 운명의 하루를 맞이한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다. 현재 청소년 국가대표 20명 중 고등학교 3학년 18명이 이번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로 이번 대회에서 모두 활약을 펼치면서 지명 전망을 밝혔다.
이진하가 마운드를 맡은 한국은 정준영(중견수)-문현빈(2루수)-김민석(1루수)-김범석(포수)-김동헌(지명타자)-박한결(좌익수)-김정민(우익수)-정대선(3루수)-김재상(유격수)으로 진용을 꾸렸다.
선취점은 3회 나왔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민석과 김범석이 각각 유격수 뜬공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동헌이 왼쪽 파울라인 옆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때 문현빈은 3루까지 도달했고, 상대 수비진이 릴레이 실수를 범하는 사이 홈까지 밟았다.
1-0으로 앞서간 한국은 3회부터 마운드를 잘라가기 전략으로 가져갔다. 이진하를 내리고 김정운을 올렸다. 김정운은 3회 시작과 함께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2·3루로 몰렸지만, 후속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4회 다시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정대선이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때려낸 뒤 김재상이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준영의 땅볼을 상대 수비진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1사 만루가 됐고, 문현빈이 타구를 왼쪽으로 보내 3루 주자 정대선이 홈을 밟았다. 캐나다 좌익수 샘 쇼가 몸을 날렸지만, 공을 잡지 못했고, 후속 플레이로 2루 주자 김재상을 3루에서 포스아웃시키는 것으로 만족했다.
김정운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한국은 5회 신영우를 마운드로 올렸다. 경남고에서 호흡을 맞추던 포수 김범석과 짝을 이룬 신영우는 1사 1루에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그 사이 한국은 쐐기를 박았다. 6회 무사 1·3루에서 정대선이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더한 뒤 김재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0까지 도망갔고, 김범석의 1타점 중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7-0으로 리드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더욱 거세게 캐나다를 몰아붙였다. 박한결과 김정민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한 뒤 정대선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13-0으로 앞서갔고, 6회를 박명근이 무실점으로 막아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