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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김성현, 유격수 자리 부담 느껴"

작성일: 2016.05.11 18: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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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유격수로 나서면 부담감이 있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성현을 이야기했다. 

김성현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에 모두 유격수로 나서 실책 5개를 저지르며 불안한 수비를 펼쳤다. 김 감독은 10일 김성현을 2루수로 기용했는데, 유격수로 나설 때와 달리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 감독은 "지난해 유격수 부문 최다 실책이라는 나쁜 기록이 부담으로 이어진 것 같다.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을 하면 더 부담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김성현은 지난해 실책 23개를 저질렀는데, 유격수로 나선 경기에서 22개를 기록했다.

"송구는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을 이어 간 김 감독은 "문제는 실책을 하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기다려서 공을 잡는다. 그러면 송구할 때 엉뚱한 곳으로 던질 확률이 높다"고 했다.

2루수로 기회를 더 줄 생각이다. 김 감독은 "(김)성현이가 원래 2루 수비를 봤었다"며 부담 없는 자리에서 경기를 펼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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