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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게임노트] '파죽지세 7연승' 윤영철+김서현 10K 이닝 순삭…한국, 결승 진출 필요조건 갖췄다

작성일: 2022.09.18 04:08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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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철(왼쪽)과 김서현. ⓒ곽혜미 기자
▲ 윤영철(왼쪽)과 김서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U-18 한국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꺾으며 결승 진출을 위한 필요조건을 완성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7연승 행진을 달렸다.

결승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은 정준영(중견수)-문현빈(2루수)-김민석(1루수)-박한결(좌익수)-김재상(3루수)-김정민(우익수)김범석(포수)-박태완(유격수)-김영후(지명타자), 선발 투수 서현원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멕시코는 카를로스 구티에레스(중견수)-로스만 버두고(유격수)-안토니스 마시아스(좌익수)-야엘 로메로(1루수)-마누엘 에스트라다(지명타자)-이치로 카노(3루수)-알베르토 바리가(2루수)-하페트 팔마(우익수)-다니엘 시에라(포수),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1회 한국은 수비 시간이 23분이 소요될 만큼 고전했다. 투수를 두 번 교체할 만큼 경기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쳤다.

선발 서현원이 초반 흔들렸다. 볼넷 2개를 허용해 1사 1,2루를 만든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신영우가 구원 투수로 등판했지만, 급한 불을 끄지 못했다. 첫 타자 로메로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이후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신영우가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김재상이 잡아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하지 못하며 3루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아 0-1 선취점을 내줬다.

추가 실점은 3회였다. 바뀐 투수 윤영철이 버두고와 로메로에게 2루타와 안타를 내줘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카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 한국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내야 안타와 폭투로 2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박한결이 좌측 라인 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쳐 1-3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정대선의 볼넷과 김정민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범석이 희생플라이를 쳐 2-3을 만들었다.

▲ 결승타를 친 정대선. ⓒ고봉준 기자
▲ 결승타를 친 정대선. ⓒ고봉준 기자

좋은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김영후의 투지로 4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영후가 허슬플레이로 2루타를 만든 뒤 정준영의 희생 번트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홈플레이트를 쓸며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민석의 자동고의4구로 무사 1,3루가 완성됐고, 박한결의 땅볼 타점으로 4-3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되는 2사 2루에서 정대선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5-3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마지막 공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회 2사 2루에서 정대선이 다시 한 번 1타점 적시타를 쳐 6-3으로 멕시코에 KO 펀치를 날렸다.

이후 7회 1사 1,3루에서 김서현이 한 점을 내줬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6-4로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 서현원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으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지만, 뒤이어 등판한 신영우(0이닝 무실점)-윤영철(4이닝 2실점)-김서현(2⅔이닝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박한결과 정대선이 2타점, 김동헌이 멀티히트를 쳐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한국의 결승 진출은 미국과 일본 경기 결과에 달렸다. 한국은 미국과 대만 3팀 간 전적을 나타내는 TQB{Team’s Quality Balance, (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에서 대만(0.238), 미국(0.021)에 이어 최하위(-0.267)를 기록 중이다.

대만이 네덜란드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미국이 일본전을 승리한다면, 한국은 3·4위전으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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