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서 NO’ 무리뉴의 분노, “그럼 다이빙 가르쳐야겠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AS로마의 수장 조세 무리뉴 감독이 심판 판정을 비꼬았다.
로마는 19일(한국시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아탈란타에 0-1로 졌다.
연승에 실패한 로마(승점 13)는 6위에 머무르며 선두권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지게 됐다.
로마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전반 35분 조르조 스칼비니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 로마가 아탈란타의 빈틈을 파고 들었다. 후반 9분 던지기 상황에서 빠르게 경기를 진행하며 상대 허를 찔렀다.
뒷공간으로 침투한 니콜로 자니올로 향해 공이 연결됐고 칼렙 오콜리와 경합이 펼쳐졌다. 오콜리가 유니폼을 잡아당겨도 버티며 달리던 자니올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동시에 두 팔을 올리며 주심 곁으로 몰렸다.
주심의 최종 판정은 페널티킥이 아니었다.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고 무리뉴 감독은 벤치를 박차고 나와 항의했다. 주변에서 격하게 뜯어말렸지만 무리뉴 감독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퇴장 조치를 받고 벤치를 떠났다.
경기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아주 분명한 페널티킥이었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쏟아냈다.
답답함에 심판을 찾아가 이유도 물었다. 무리뉴 감독은 “나중에 심판을 향해 분명히 설명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자니올로가 넘어지지 않아서’라고 답했다”라며 주심과의 대화를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분노는 더 커졌다. 그는 “난 선수들에게 하는 조언을 바꿔야 한다. 더는 버티려고 노력하지 말고 광대가 돼서 다이빙하라고 해야 한다. 이 리그에서는 그게 페널티킥을 얻는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쉽게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패배했기에 좋지 않은 결과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자리를 비우게 될 로마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인테르 밀란을 상대하게 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