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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악동’ 루니, “유명해지려고 맨유 전설 아들 가격”

작성일: 2022.09.20 08:5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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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튼 시절 웨인 루니
▲ 에버튼 시절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앞뒤 재지 않는 악동인 줄 알았더니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도 있었다. 웨인 루니(36, DC 유나이티드) 감독이 10대 시절의 일화를 털어놨다.

루니는 일찍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였다. 에버튼 유소년팀 출신으로 16살이었던 2002년 1군에 합류했다. 에버튼에서 두 시즌을 뛴 뒤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다.

맨유에서만 13년간 활약한 루니는 559경기 253골 146도움을 남겼다. 같은 기간 맨유의 리그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FA컵 1회, 리그컵 4회 우승을 이끌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기량적으로 유명해지기 충분했지만, 악동 기질이 남달랐던 10대 땐 더 빨리 조명받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유명한 이와 엮이자는 것.

대상은 알렉스 브루스(37). 루니는 알렉스 브루스를 겨냥하면서 그 너머를 봤다. 바로 알렉스 브루스의 아버지인 스티브 브루스(61).

스티브 브루스 역시 맨유의 전설이다. 맨유에서 293경기를 뛰며 리그 3회, 컵위너스컵 1회, FA컵 3회, 리그컵 1회 우승을 함께 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루니는 알렉스 브루스와 상대하게 되자 일부러 그를 들이받았다.

루니는 ‘타임스’를 통해 “어렸을 때 알렉스 브루스와 경기하게 되자 고의로 차고 싶었다. 그의 아버지가 스티브 브루스였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스스로 이름을 알릴 방법이었다. 그리고 난 정말로 알렉스 브루스를 한 번 걷어차고 들이받았다”라고 말했다.

루니는 “나와 알렉스 브루스는 좋은 친구다.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많은 충돌이 있었다. 순전히 스티브 브루스 때문이었다”라며 명성을 얻고자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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