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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가 본 텐 하흐 “과르디올라-클롭 같아”

작성일: 2022.09.21 00:0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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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에릭 텐 하흐 감독.
▲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에릭 텐 하흐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신임 감독에게서 명장 느낌을 받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27)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과 비슷하다고 묘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규율을 가져왔다고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4월 랄프 랑닉(62)이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었지만, 시즌 도중 신임 감독을 발표했다. 아약스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 경쟁 중인 텐 하흐 감독이 차기 지도자로 지목됐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를 2회 연속 네덜란드 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잉글랜드로 향했다.

부임 초기는 쉽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이 필요할 듯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브라이튼 앤 오브 알비온과 홈 개막전에서 1-2로 졌다. 심지어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0-4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반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맨유는 3라운드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두 아스널을 홈에서 3-1로 누르기도 했다.

연승 도중 주장 완장을 찼던 페르난데스가 그 비결을 밝혔다. 그는 “텐 하흐 감독에게는 아이디어가 있다”라며 “확실한 규칙을 정해줬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과거에도 필요했던 부분이다. 모든 선수가 같은 목표를 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명장들과 비교했다. 페르난데스는 “과르디올라, 클롭 감독이 수년간 해온 것이다. 안정적인 팀 운영 방식이다. 이적시장에서도 옳은 선택을 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계획도 명확했다.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내다봤다. 페르난데스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았다. 텐 하흐 감독의 색깔이 묻어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텐 하흐 감독과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는다. 모든 동료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A매치 기간 후 오는 2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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