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노리는 빅클럽들…"로마·리옹 등 최소 5개 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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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디어 알을 깼다. 자연스레 이적 시장에서 쏠리는 관심 역시 높아졌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에이스로 거듭났다. 팀의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로 나오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라리가 도움 공동 1위다.
지난 시즌만 해도 이강인의 입지는 불안했다. 선발과 벤치를 오갔고 1골 2도움에 그쳤다. 강점인 패스, 슈팅, 빌드업 능력 보다 약점인 수비에서 구멍이 더 크게 두드러졌다.
하지만 마요르카에 새로 부임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중용했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 전술을 짜며 재미를 보고 있다.
달라진 성적이 성공을 증명한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앞세워 현재 라리가 10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강등권을 피했던 것과 대조된다.
이강인을 주시하는 팀들도 많아졌다. 세리에A부터 리그앙, 포르투갈 팀들까지 다양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장점이 많은 선수다. 움직임, 기술, 드리블, 장거리 슈팅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수준의 기량을 뽐낸다. 오른쪽 미드필더부터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어 쓰임새도 다양하다. 많은 유럽 팀들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내는 구체적인 팀들도 나열했다. "올림피크 리옹, 벤피카, 포르투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AS 로마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뛸 때부터 지켜봤다. 가장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인 팀은 삼프도리아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그동안 잠재력면에선 꾸준히 높이 평가됐다.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이었으며 발렌시아 유스 최고의 재능이라 손꼽혔다.
유럽 팀들도 이 같은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산다. 마요르카처럼 출전시간만 꾸준히 준다면 유럽 정상급 플레이 메이커가 될 수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나폴리 이적 후 맹활약 중인 김민재의 존재도 이강인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다. 세리에A 팀들이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의 성공도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750만 유로(약 104억 원)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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