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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중계카메라도 속인 저지…홈런 없이도 하이라이트 필름 제조

작성일: 2022.09.23 15:15 박성윤 기자, 송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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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저지
▲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송경택 영상 기자] 60홈런 타자 앞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는 피해가는 전략을 짰습니다. 타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칠 상황은 아니었지만,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공수에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습니다.

저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보스턴 마운드는 저지와 대결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지는 1회 시작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3회 역시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었습니다. 5회 1사 주자 1, 2루. 저지가 나섰습니다. 보스턴은 어쩔 수 없이 저지와 대결을 펼쳤습니다. 저지는 볼카운트 1-2로 몰린 가운데 5구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습니다. 양키스가 3-4로 뒤진 7회말 무사 2루. 저지가 다시 타석에 섰습니다. 보스턴은 저지에게 볼넷을 줬습니다.

타석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저지는 9회 수비에서 빛났습니다. 선두타자 토미 팸이 우전 안타를 쳤습니다. 팸은 2루를 노렸는데 우익수 저지가 레이저 송구로 아웃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9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저지는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현지 중계 카메라 역시 홈런임을 예상한 카메라 무빙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타구는 너무 높게 떠 멀리 뻗지 못했고 워닝트랙에서 잡혔습니다.

저지는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양키스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챙기며 라이벌 보스턴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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