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FP
▲ 기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한림 영상기자] 포르투갈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포르투갈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체코를 만나 4-0으로 승리했습니다.

FIFA 랭킹 9위 포르투갈은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습니다. 한국과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습니다.

H조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디오구 달로트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구 조타가 각각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 도중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와 부딪혀 코 부위에 출혈이 생겼습니다. 부상을 당했지만 그는 지혈 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90분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A매치 기간에 H조 국가들이 모두 한 차례씩 경기를 치렀습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고, 우루과이는 이란에 0-1로 졌습니다. 가나는 브라질에 0-3으로 패배했습니다.

한국은 카메룬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상대합니다. 우루과이는 캐나다, 가나는 니카라과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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