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빅리그 2일차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듯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이 데뷔전에 이어 활약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24일 컵스전) 데뷔전을 치른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첫 안타와 함께 도루 2개를 기록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데릭 셸튼 피츠버그 감독의 기대 속에 곧바로 리드오프로 출전한 배지환은 곧바로 보답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5회 1사 2,3루에서 구원 투수 애드버트 알졸레이의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쳐 빅리그 첫 장타와 타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5회 배지환의 2타점을 포함해 5점을 뽑아내 6-0으로 승리하며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의 활약도 돋보였다. 같은 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팀이 6-2로 앞서던 7회 1사 만루에서 바운드가 큰 타구로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4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9회말 멋진 백핸드 캐치로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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