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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9-10위 맞대결’ 두산이 웃었다…루키 정철원, 20홀드 수확

작성일: 2022.09.25 17:0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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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곽빈. ⓒ곽혜미 기자
▲ 두산 곽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9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온 곽빈의 6⅔이닝 2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곽빈은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올 시즌 8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4번 좌익수 김재환이 3타수 2안타 2득점, 6번 1루수 김민혁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10위 한화는 선발투수 한승주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뒤이어 나온 윤호솔이 6회말에만 3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승리를 놓쳤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4회 선두타자 강승호가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뒤 허경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양석환이 중전안타를 기록해 3루 주자 강승호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김민혁이 2루 위로 타고 흐르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도망갔다.

한화도 반격했다. 5회 선두타자 허인서의 우전안타와 유상빈의 우전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정은원이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두산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6회 바뀐 투수 윤호솔로부터 연속 안타를 뽑아내 엮은 무사 2·3루에서 김민혁이 내야를 꿰뚫는 우전 적시타를 기록해 3-2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상대 포수 허인서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좌전 적시타를 추가해 5-2로 달아났다.

이 사이 곽빈이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두산은 7회 2사 1·2루에서 올라온 정철원이 위기를 넘긴 뒤 8회를 책임졌고, 홍건희가 9회를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018년 입단한 정철원은 1군 데뷔 시즌 20홀드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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