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류현진 이후 첫 1점대 ERA 김광현, 유지하면 MVP 보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굵직한 무언가가 있어야죠.”
김광현은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2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종전 1.85에서 소폭 상승한 1.90이 됐지만, 어쨌든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켜냈다.
이대로라면 김광현은 2010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 이후 12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린 투수가 될 수 있다. 굵직한 족적을 남긴 외국인 투수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김광현이 해내고 있다. 그만큼 임팩트가 강하다는 의미다.
다른 지표도 훌륭하다. 평균자책점은 당연 1위에 올라있고, 13승으로 부문 4위, 승률 0.86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팀 성적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과 팀 성적 모두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김광현이다.
만약 SSG에서 MVP가 나온다면, 김광현이 유력하다. 타자 쪽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삼성 라이온즈 피렐라가 자웅을 겨루고 있는 반면, 투수 파트에서는 김광현과 키움 안우진이 경쟁을 벌인다. 사실상 MVP 후보 간 경쟁 4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사령탑의 생각을 어떨까. 김원형 감독은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MVP가 투수쪽에서 나오는 건 상징성이 있다”면서 “투수는 18승 이상 혹은 20승을 해야 MVP를 받았다. 굵직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며 투수 MVP의 조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이 지금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정말 오랜만이다. 김광현 본인도 1점대는 처음일 것이다. 현대 야구에서 선발 투수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다”며 “타자든 투수든 타이틀을 많이 보유하는 게 관건이다”며 김광현이 페이스를 유지해야 MVP에 선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현은 SK 와이번스(현 SSG) 소속이던 2008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 당시 김광현은 27경기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팀에 통합우승을 안겼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