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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빅클럽 거절’ 비화…“콘테가 부르면 가야죠”

작성일: 2022.09.26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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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히샬리송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명장의 존재가 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히샬리송(25)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 비화를 밝혔다. 안토니오 콘테(52)의 러브콜이 주효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시작 전 선수단 개편에 사활을 걸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중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반 페리시치(33)와 프레이저 포스터(34)를 영입하며 뒷문 강화에 성공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핵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까지 품었다.

앞선에도 추가 영입이 필수였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의 부담을 덜어 줄 공격수가 절실했다. 스트라이커와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가 적임자로 여겨졌다.

과감한 투자로 결과를 냈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927억 원)에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2021-22시즌 에버튼이 강등 위기에 허덕일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한 공격 자원이다.

팀에 서서히 적응 중이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 시즌 핵심이었던 데얀 클루셉스키(22)와 출전 시간을 조절 중이다. 히샬리송은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콘테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빅클럽들이 노린 재능이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은 직접 이적 비화를 밝혔다. 그는 “첼시가 제안한 것도 알고 있다. 아스널도 접촉했다고 들었다”라며 “하지만 최종 선택은 토트넘행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전 소속팀의 재정 상황도 이적에 한몫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팔아야 했다. 협상은 오래가지 않았다. 브라질에 있을 때 토트넘의 제안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의 제안에 행복했다. 다행히도 모든 것이 잘 되었다”라며 “콘테 감독은 협상 중에 제게 전화를 걸었다. 나를 강력히 원한다고 하더라.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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