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왼쪽)-마이크 트라웃
▲ 오타니 쇼헤이(왼쪽)-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미네소타 원정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포함 멀티히트 1타점으로 활약했다.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마이크 트라웃은 시즌 37호 홈런 포함 2루타를 2개 터뜨리며 3장타 경기를 펼쳤다.

에인절스는 루이스 렌히포(3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테일러 워드(우익수)-마이크 타이스(1루수)-미키 모니악(좌익수)-맥스 스태시(포수)-라이밴 소토(유격수)-마이클 스테파닉(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초 1사에 트라웃이 좌익수 쪽 인정 2루타를 쳤다. 1사 2루에 오타니는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중견수 송구 실책이 더해져 오타니는 2루까지 갔다. 타이스가 좌전 안타로 오타니를 홈으로 부르며 에인절스는 2-0으로 앞섰다.

에인절스는 1회말 1사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고 지오 어셀라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에인절스는 3회초 1사에 트라웃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트라웃 시즌 37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에인절스는 3회말 호세 미란다, 개리 산체스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실점 위기에 섰다. 닉 고든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줘 3-2가 됐다.

4회초 에인절스는 스태시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발했다. 소토 1루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스테파닉이 2루수 앞 내야안타를 쳤다. 2루수 저마인 팔라시오스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렌히포가 2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트라웃은 볼넷, 오타니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말 에인절스는 케일럽 해밀턴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9회초 트라웃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이어 오타니가 트라웃을 홈으로 부르는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타이스, 모니악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스태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 모니악이 2타점 우익수 쪽 2루타를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호세 수아레스는 5⅔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7승(8패)을 챙겼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딜런 번디는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강판돼 시즌 8패(8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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