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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에 진심이었네'…급여 삭감에 동의 "조만간 계약 합의"

작성일: 2022.09.26 08:5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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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
▲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더 용(25)이 더 낮은 연봉에도 팀에 남을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한국 시간) "더 용과 바르셀로나는 급여를 낮추기 위해 협상 중이다. 양측 모두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러한 협상이 이어진다는 것은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오래 남을 것이라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더 용은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로 이적 루머가 생겼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과거 맨유의 명성을 되찾으려 애썼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 등 선수 13명을 과감히 내쳤다.

본격적인 선수 보강에 돌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점찍었다. 아약스 시절 전술 핵심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2018-19시즌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진출했다.

7100만 파운드(약 1097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더 용 영입이 몇 달째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도 더 용의 이적을 원했다. 재정 문제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맨유행이 어려워지자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첼시라는 구단 제안에 이적 가능성이 생기는 듯했다. 

그러나 더 용은 잔류를 선택했다. 자신이 원하는 구단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싶다는 의지였다. 결국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더 용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더 용의 이적은 그대로 물거품이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가 심각하다. 더 용의 현재 연봉은 부담이 된다. 따라서 연봉 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얼마나 삭감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스페인 축구 기자 제라드 로메로는 "더 용이 바르셀로나로부터 35~40%의 연봉을 삭감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더 용은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감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나와 바르셀로나의 문제는 해결됐다. 우리는 이제 잘 지낸다. 바르셀로나는 다 계획이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때로 팀과 선수는 서로 생각이 달라 충돌할 수 있다. 우리도 그랬다. 지금은 일이 잘 풀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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