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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후 “최고의 선수” 찬사…'게다가 공짜였다니'

작성일: 2022.09.26 14:1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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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
▲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연승 행진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등 이적 후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로부터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입생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2020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향한 이후 올해 초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완벽한 복귀를 알린 결과다.

브렌트포드는 그의 잔류를 원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앞서도 여러 차례 에릭센의 활약에 넘치는 만족감을 표한 가운데, 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경쟁이 불가피했다. 친정팀 토트넘 등까지 연결되는 등 그의 행선지는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영입 경쟁의 승자는 맨유였다. 맨유는 경쟁자들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3년 계약 기간 동안 총 4300만 파운드(약 642억 원)를 지불하는 거액의 계약을 제시하며 에릭센을 품는 데 성공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꾸준히 선택됐다. 개막 후 치른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강한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9월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으로 떠올라 압도적인 득표율로 맨유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현지에서도 칭찬 일색이다.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올여름 맨유에 합류한 신입생들에 대한 평가를 보도했고, 에릭센은 6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에릭센은 수년간 빠진 중원에서의 여유와 창조성을 맨유에 가져다줬다. 뛰어난 패스와 결정력 덕분에 많은 득점에 기여했다. 특히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데 동료들의 좋은 기량을 끌어냈고, 아스널의 무패 행진에 브레이크를 거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에릭센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 이상을 증명했다. 맨유가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 그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그는 현재까지 이번 시즌 맨유의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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