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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안 돌아간다'…임대 후 3개월 만에 계약 연장 논의 중

작성일: 2022.09.26 19: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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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
▲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로멜루 루카쿠(29)가 첼시로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 시간)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 그는 인터 밀란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임대 두 번째 시즌에도 인터 밀란에서 뛰기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48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직전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지난 2021-22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결국 루카쿠는 올여름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첼시와 인터 밀란은 지난 6월 루카쿠 임대에 동의했다. 임대료는 690만 파운드(약 104억 원)가 발생했고, 주급도 삭감했다. 재정적으로 손해를 봤지만 루카쿠는 인터 밀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그동안 첼시에 변화가 생겼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 감독과 다르게 포터 감독이 루카쿠를 활용할 가능성도 있었을 터. 그러나 루카쿠는 임대 유지를 원한다.

대신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첼시로 돌아와야 한다. 따라서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최대한 오랜 기간 뛰고 싶어 한다.

한편 올 시즌 친정팀으로 복귀한 루카쿠는 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전체 영향력은 아직 부족하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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