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리버풀이 이해할 수 없는 재계약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 풋볼 인사이더 등의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이 나비 케이타와의 재계약을 성사시키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018년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5,275만 파운드, 한화로 약 800억 원 정도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케이타는 리버풀의 영원한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상징적인 등번호 8번을 이어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케이타는 4년 동안 무려 부상으로 72경기를 결장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커뮤니티쉴드 5분 교체 출전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아직까지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 케이타. 리버풀 팬들은 당연히 케이타의 방출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리버풀과 클롭 감독은 케이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리버풀 미드필더들의 노쇠화 대비.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등의 현 리버풀 미드필더들은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오랫동안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클롭 감독은 1995년생의 케이타를 팀에 남겨 베테랑 미드필더들의 이탈에 대비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케이타와 리버풀은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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