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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체면 구겨가며 61호포 피하고 4볼넷…결국 남의 잔칫집된 로저스센터

작성일: 2022.09.28 16:40 박성윤 기자, 송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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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원정에서 우승 확정한 뉴욕 양키스.
▲ 캐나다 원정에서 우승 확정한 뉴욕 양키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송경택 영상 기자] 체면을 구겨가며 61번째 홈런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집을 남의 잔칫집으로 만들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야기입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2-5로 졌습니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토론토 홈인 로저스 센터에서 확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양키스의 잔치집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강타자 저지와 승부를 펼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60홈런을 터뜨린 저지와 어려운 대결을 펼치고 볼넷을 주는 게 승리에 더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있는 듯했습니다.

저지는 토론토 마운드를 상대로 5타석에 나섰는데 볼넷을 4개나 얻었습니다. 저지와 붙는 것보다 주자가 1루에 있는 게 낫다는 토론토의 선택인 듯했습니다. 홈런을 맞아 실점하는 것을 피하고,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61홈런을 피해자에 토론토 이름을 남기지 않기 위한 토론토의 선택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4번이나 볼넷으로 출루한 저지는 2득점을 올렸고, 양키스는 5-2로 토론토를 꺾고 통산 20번째 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토론토는 체면까지 구겨가며 펼친 작전이었지만, 남의 잔치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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